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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수험정보/합격수기 합격수기
글 정보
제  목 비전공자 직장인의 2022년 품질경영기사 1회차 필기 및 실기 한 번에 합격한 후기
작성자 오*민 작성일자 2022.06.19

안녕하세요

 

1회차만에 합격하게 되고 이런 후기글을 쓰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쓰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제 후기가 다른 사람들, 특히 저와 같이 품질에 관한

기초 지식이 하나도 없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성심성의껏 작성합니다.

 

 


 

일단 제목에 적힌 대로 한 번에 필기, 실기 합격한 증거사진 입니다ㅎㅎ

합격 인증.png

 

지난 접수내역.png

 

[필기]

 

1.  공부를 하게 된 계기 : 컴퓨터공학전공이었던 저는 전공과 관련 없는 품질경영부서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초 지식이 하나도 없었던 터라 품질관리와 품질경영의 차이라던가 3정5S, 식스시그마 정도의 용어도 생소하고 업무에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품질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품질경영기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2. 배울학을 선택한 이유 : 아예 처음 접하는 분야인지라 배울학과 배X윤(인터넷에 검색하면 제일 먼저 뜸)중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어디서 듣는게 더 좋은지 잘 모르겠어서 OT영상을 하나씩 다 훑어보고 배X윤 필기책과 배울학 필기책 둘 다 구매해서 비교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배울학이 각 챕터마다 연습문제가 압도적으로 많고, 각 이론마다 별그림으로 중요도를 표시해둬서 초보자가 공부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강사님이 설명을 너무 쉽게 잘 해주셔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필기 공부 방법 : 품질경영기사 필기는 총 5과목이 있는데, 저는 책에 실린 대로 품질경영->통계적 품질관리->실험계획법->생산시스템->신뢰성관리 순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 품질경영 과목은 품질의 전반적인 개념과 너무나도 많은 용어들이 나오는 과목입니다.

품질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어떻게 만들어지고 누가 만들었는지 가볍게 들으며 용어들과 익숙해지는 걸 목표로 삼고 인강을 들었습니다.

인강을 다 듣고 난 이후에는 내가 생각했을 때 중요한 내용들만 공책에 따로 필기를 하며 머릿속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연습문제와 기출문제를 풀면서 계속 틀리는 개념들은 공책에 반복적으로 적으며 저절로 외워지게끔 했습니다.

 

- 통계적 품질관리 과목은 저에게 정말 애증의 과목이었는데요...ㅋㅋㅋㅋ

이 과목만 마스터해도 품질경영기사를 합격할 확률이 60%는 넘을 듯 합니다. 그정도로 헬과목...ㅎㅎㅎ

강의 자체는 정말 재밌게 들으면서 공부를 했는데 공식이 너무너무 많고 다 비슷해서 엄청 헷갈리고 문제를 풀 때 어떤 공식을 응용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골머리를 꽤나 썩였던 과목입니다. 품질경영과 달리 제대로 이해를 하지 않고 가볍게 넘어가면 문제를 풀지 못하기 때문에 강의 하나하나 끝날 때 마다 공책에 공식 정리와 언제 이 공식을 써야하는지 코멘트를 달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목은 문제를 많이 푸는게 정말 중요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저는 시험 당일날 까지도 기출문제를 풀면서 '이 문제는 이 공식을 써야 해, 이 문제는 이렇게 풀어야 해' 하며 머릿속에 주입시켰어요ㅎㅎ 문제를 풀 때는 빈 공책을 하나 준비해서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풀이 과정을 다 적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방법이 실기공부할 때도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고, 풀이 과정을 보면 어떤 부분에서 내가 헷갈려하고 어떻게 해서 이걸 맞췄고 틀렸고를 알 수 있거든요. 귀찮더라도 한 두번 하다보면 손이 저절로 술술술 적기 시작할거에요.

 

- 실험 계획법 과목은 강사님이 시키는 대로 분산분석표를 열심히 그리다보면 어느새 마스터하게 되는 과목입니다. 이 과목도 문제해석이 중요한 만큼 정확히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헷갈리지않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반복이 있고 없고, 모수인자, 난괴법, 라틴/그레코라텐/초그레코라틴방격 등등 공식이 다양하지만 굉장히 쉽기 때문에 언제 쓰이는지 개념만 확실하게 알고 공책에 정리해두면 공부하기 매우 수월할거에요.

 

- 생산 시스템 과목은 실기에 안나오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어렵다거나 암기해야하는 개념은 없어서 인강을 다 듣고 나서 따로 공책에 용어정리는 하지 않았고 소요시간, 여유시간 등등 시간을 구하는 문제는 난이도가 조금 있다고 느껴서 반복적으로 문제를 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 신뢰성 관리 과목은 정시중단/정수중단, 지수분포/와이블분포/정규분포만 제대로 공부하면 반 이상은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저 개념안에서 계속 쪼개고 쪼개고 쪼개는 식으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더라구요. 강사님께서 헷갈리는 부분은 외우기 쉽게 설명해주시는데 도움이 많이 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필기책.jpg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너무 두꺼워서

하나 하나 다 잘라서 사용했는데

통계적 품질관리과목을 제일 열심히 공부해서 그런가

꼬질꼬질하네요...ㅋㅋㅋ(뿌듯)

 

평일에는 퇴근 후 매일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1.5배속으로 인강을 듣고

11시부터 12시까지 문제를 풀고 개념정리를 했고, 주말에는 아침 8시부터 3시까지는 평일에 배웠던

내용 복습 및 인강을 들었고 오후8시까지 인강듣고 개념정리를 했어요.

 

인강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매일매일 4시간씩 듣지 않으면

시험치기 전날까지 다 못들을 것 같더라구요...ㅎㅎㅎ

퇴근 후 맥주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참아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중간중간 포기도 하고 싶었지만 강사님이 한 번씩 던지는

응원의 말이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필기 시험 결과 발표날

필기점수.png

 

평균 78점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ㅎㅎ

물론 필기시험은 시험지를 들고 나올 수 있어서

가채점을 통해 합격사실을 알고 실기준비까지 하고 있었지만

혹시나 OMR 실수했을까봐 걱정도 했었거든요.

열심히 노력한만큼 결과도 좋아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실기]

 

 

저도 사람인지라 필기 시험을 치고 합격사실을 알고 나니까 조금 놀고 싶더라구요ㅎㅎ

거의 2달간 친구들과 약속도 미루고 공부만 했으니.. 

실기 책은 필기시험치고 2주 후에 도착했는데 책 배송이 늦게 오는 걸 핑계삼아 실컷 놀았답니다.

 

 

실기 책은 산업기사와 기사가 따로 구분이 안되어있어서 더 두꺼웠습니다.

실기책.jpg

 

이번에도 오자마자 과목별로 자르고 산업기사 기출문제는 바로 빼버렸답니다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책이 너무 두꺼우면 공부하기 싫더라구요.

 

실기 공부 순서는 통계적 품질관리->실험계획법->품질경영->신뢰성관리 순으로 했습니다.

필기는 각 과목당 20문제씩 출제되지만 실기의 경우에는 14~16문제 중 통계적 품질관리 비중이 가장 높게 출제되는 편이라고 알고 있어서 제일 먼저 통계적 품질관리 과목을 공부하게 되었어요.

 

- 통계적 품질관리 과목은 개인적으로 관리도가 가장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계량형 관리도, 계수형 관리도 두 파트로 나뉘고 그 안에서도 관리도가 나뉘어 총 9가지의 관리도가 있었는데 관리도마다 관리한계선 공식이 달라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공책에 계량형/계수형 관리도를 확실히 구분하여 정리를 하고 공식을 외운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강사님이 계속해서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추정과 검정 파트는 필기때부터 실기 공부하듯이 문제 풀이를 하나하나씩 다 적어가며 공부를 했기때문에 공부하기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 유형에서 정규분포, T분포, 카이제곱분포, F분포를 사용해야하는지 완벽하게 숙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시험전날까지 헷갈렸었는데 실기 시험당일날 한 문제를 t분포 대신 정규분포로 풀어서 틀렸거든요...ㅎ

그리고 샘플링 검사 파트는 부록에 있는 수치표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계속 문제를 풀었어요.

보통검사/까다로운 검사에 따른 샘플링검사표 공란 채우는 연습을 많이 하는게 낫다고 판단해서 저는 과감하게 계수형/계량형 샘플링검사의 특징 이런 개념 관련 문제는 아예 버렸습니다. 자신이 책에 있는 내용을 다 외울만큼 똑똑하지 않다면 저처럼 선택과 집중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물론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한 부분은 버리시면 안됩니다..ㅎㅎㅎ)

 

- 실험 계획법 과목 또한 필기 공부할 때 분산분석표를 그리며 공부했던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과목입니다.

한 실험법만 이해한다면 다 그 실험법을 이용해서 심화한 공식들이기 때문에 외우기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뢰구간을 구하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품질경영 과목은...규격, 공정능력, 유효숫자, 히스토그램, 파레토그림만 공부했습니다ㅎㅎㅎ

강사님이 계속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부분들만 공책에 정리하고 남은 시간을 다른 과목에 더 투자하는게 낫다고 판단했어요. 그리고 기출문제에서도 품질경영 과목은 많이 나와봤자 1~2문제였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답니다. 

 

- 신뢰성관리 과목은 지수분포, 와이블분포, 정규분포 공식만 외우면 공부할게 거의 없어서 좋았어요. 직렬/병렬, 신뢰도/불신뢰도/고장률/고장확률밀도/평균수명/분산 공식이 자주 헷갈렸기 때문에 공책에 따로 정리해서 시간날 때마다 계속 봤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이런 문제 유형이 나오면 이 공식을 써야 하구나 하고 문제푸는 감각을 익히는데 더 초점을 두었어요.

 

그리고 배울학 품질경영자격증 오픈채팅방에 들어가서 모르는 문제는 바로바로 물어보고 답변받고

남들이 질문한 것에 답장하는 것도 정말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질문하는 것을 보면서 아 나도 이 부분은 잘 모르는구나 다시 정리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다 같이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힘도 났습니다.

 


실기 인강을 다 듣고나니 딱 시험날까지 2주가 남았더라구요.

2주동안 기출문제를 풀면서 기억안나는 부분은 공책을 보고 다시 복습했고

시험치듯이 핸드폰으로 시간을 맞춰놓고 푸는 연습을 했어요.

 

 

시험 당일날에는

각 과목마다 제일 헷갈리는 공식들 위주로 암기를 하고 시험을 쳤습니다.


전년도와 비슷하게 나오겠거니 한 제 예상과 반대로

처음 나오는 관리도 문제가 1번으로 나와 시험지를 열자마자 멘붕...ㅜㅜ


일단 1번 문제는 패스하고 아는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었어요.

공식이 헷갈리는 문제는 일단 공식 두개 다 연습칸에 적어놓고 넘어갔구요.

제 예상대로 품질경영과목은 용어 1~2문제만 나왔고 대부분이

분산분석표, 검정통계량 문제였습니다.

 

강사님이 항상 강조했던 소수점 숫자와 단위를 가장 많이 신경쓰며 풀었고

부분점수가 있다고 해서 아는 데까지 다 적고 나왔어요.

 

 

오픈채팅방으로 사람들과 시험 답을 맞춰보고 시험에 대해 얘기를 나눴는데

새로 나온 유형이 있어서 다들 당황하셨다고 하고 어려웠다는 분들이 많아서

나만 어려운게 아니었구나 생각했습니다.

 

배울학 카페에 올라오는 가답안을 보면서 대충 머릿속으로 계산을 해보니

커트라인에 간당간당하길래 너무 불안했어요...ㅋㅋㅋ

마지막에 고쳤던 문제 하나가 틀려서 더...

 

 

그리고 실기 시험 결과가 나왔는데

 

실기점수.png

 

다행히 66점으로 합격!!!

 

약간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한 번에 합격하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품질직무에 더 가까워지게 되었고

회사에서 업무볼 때 사용하는 용어들을

알아들을 때마다 저 자신 스스로가 대견하고 뿌듯한 감정을 느낍니다.

 

 

처음 시작할 때 품질의 ㅍ 도 모르는 비전공자에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 직장인이라

환급반을 신청하는게 맞나...평생연장을 들어야하는게 아닌가..고민을 많이 했는데

강사님 말씀대로 자격증은 한 번에 합격하는게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했기에

강한 동기부여를 위해 환급반을 신청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도 해냈는데 여러분들은 당연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다들 화이팅!!

 

 

p.s. 항상 좋은 강의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